조달청장,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현장점검
조달청장, 추석 명절 전 공사대금 조기지급 현장점검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9.0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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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사 공사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임금 체불․지연 없도록 당부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오후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오후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정무경 조달청장은 4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소재 금강유역환경청 청사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해 건설사업자, 근로자 등의 공사대금 지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공사관계자는 정 청장에게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해 노무비·자재비 등을 먼저 지급하였고, 기성 검사를 앞당겨 12억원의 공사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조달청이 직접 관리하는 전국 34개 현장에서 약 531억원의 대금이 조기 지급될 예정이다.

정 청장은 인테리어 등 마감공사가 한창인 현장을 둘러본 후 하도급자․건설근로자 등과 차를 함께 마시면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정 청장은 “명절 전 공사대금 지급 점검을 확실히 하여 현장근로자와 건설사업자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하도급지킴이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달청은 추석 민생대책으로 조달계약, 설계변경 및 물가변동 검토를 신속히 처리하고, 긴급하지 않은 물품 납기를 연장할 계획이다.

정 청장은 “일본 수출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조달기업들이 추석 민생대책을 통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부담도 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