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 따른 관람객·시설물 안전 위해
전남도는 6일부터 사흘 동안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9 전남도 혁신박람회’를 18일~20일로 연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제13호 태풍 ‘링링’이 박람회가 열리는 목포 서해안을 지날 것으로 예보된데 따른 것이다. 관람객과 시설물의 안전을 위해 관계 기관이 협의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정찬균 도 자치행정국장은 “태풍 ‘링링’이 세력을 키워가는 상황이어서 이에 대비하는 것이 우선이라 판단해 부득이하게 박람회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남은 기간 동안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다 풍성하게 준비해 성공적 박람회로 치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전남/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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