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 콘서트' 개최
세종시문화재단 '여민락 콘서트' 개최
  • 김순선 기자
  • 승인 2019.09.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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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평양 특별게스트 참여…마당놀이 공연도 진행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제3회 여민락 콘서트' 를 개최한다.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이 오는 18일 오후7시30분 '제3회 여민락 콘서트' 를 개최한다. (사진=세종시문화재단)

세종시문화재단은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세종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김성녀와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을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소리꾼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태평양이 특별게스트로 참여하고 전통춤과 현대무용을 모두 겸비한 국수호디딤무용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흥보전 중 제비노정기 를 새롭게 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마당놀이 흥보전과 심청전 공연 주제에 맞게 김성녀가 심청전의 뺑파 뺑덕어멈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등 시즌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마당놀이 공연은 원형무대 특징을 충분히 살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낮추고 놀이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등 배우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동선을 연출했다. 또한 관객 참여를 통해 마당놀이만의 풍자와 해학적 요소를 준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민락콘서트는 지난 2017년 4월 개최 이후 현재까지 총 29회 공연해 1만2589명이 관람했다.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번 9월 공연은 신신제약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한다.

공연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klapa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