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0가구 모집에 5280명 청약…11일 당첨자 발표
대림산업이 서울시 은평구 응암2구역에 짓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을 지난 3일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 75.43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청약에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70가구 모집에 총 5280명이 청약했다. 전용면적 59㎡A형의 경우는 33세대 공급에 3309명이 청약하면서, 단지 내 최고 경쟁률인 100.27대 1을 기록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지난 2일 진행한 특별공급 청약에서도 총 48세대 모집에 총 898명이 청약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당첨자 발표 일은 오는 11일이며,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44㎡의 경우 4억2000만원~4억7000만원대며, 59㎡는 5억7000만원~6억5000만원으로 책정했다.
대림산업 분양관계자는 "녹번역 일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책정되면서 서울 도심권 출퇴근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총 2569세대 규모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응암2구역을 재개발 해 짓는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분양한 물량에 이은 2차 분량으로, 전용면적 44㎡ 39가구와 59㎡A 54가구, 59㎡B 25가구 총 118세대로 구성된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12 대림 주택문화전시관 내 1층에 있으며, 입주 예정 시기는 내년 5월이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