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 '국민청원 운동'
동해시,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 '국민청원 운동'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9.0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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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회원 시·군과 함께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조기 착공 촉구를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 운동을 한다고 4일 밝혔다.

동해시 등 강원·경기·충북 지역 12개 시·군은 이 같은 내용의 국민청원을 제기하고 오는 10월2일까지 한 달 동안 지역주민들의 염원을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동서고속도로는 평택~제천~삼척 250.4㎞을 잇는 도로로, 1997년 착공해 2013년 평택~충주 구간 103.3㎞에 이어 2015년 충주~제천 23.9㎞ 구간을 완공하는 등 총 127.2㎞를 개통했으나 나머지 구간인 제천~삼척 구간 123.2㎞는 아직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이에 미착공 구간인 강원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 충북 단양과 제천 등 7개 시·군은 고속도로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지역 민심을 담아, 개통 구간 5개 시·군과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한 국민청원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심재희 기획감사담당관은 “이번 국민 청원에 국민적 관심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