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의림지 수변데크' 임시 개통
제천시 '의림지 수변데크' 임시 개통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9.09.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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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6억3000만원 투입…4개월 걸쳐 거더·난간 등 설치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 수변데크' 가 90%의 공정률로 마무리에 들어서 4일 임시개통했다.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가 '의림지 수변데크' 가 90%의 공정률로 마무리에 들어서 4일 임시개통했다. (사진=제천시)

충북 제천시는 지난 5월 중순 착공에 들어갔던 의림지 수변데크의 개선공사가 최근 약 90%의 공정률로 마무리에 들어서며 4일 임시 개통됐다고 밝혔다.

의림지 수변데크는 길이 약 300m 규모의 교량형 인도교로 시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의 산책로로 애용돼 왔으나,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하여 총 사업비 16억3000만원(국비 5억원 포함)이 투입돼 약 4개월에 걸쳐 개선공사가 진행된 바 있다.

시는 개선공사를 통해 거더, 난간 및 바닥재를 설치했으며 마지막 공정으로 난간등 설치를 앞두고 있다.

추석명절 이후 난간등의 설치가 완료되면 9월 말 이전에 수변데크가 본격 개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변데크는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많은 방문객이 찾는 의림지 주요 관광자원 중의 하나”라며 “현재 개통은 난간등이 설치되기 전의 임시적인 것으로 시민 및 관광객께서는 야간통행 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데크 조성 이후에도 의림지를 찾는 많은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jmshi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