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내달 분양
전주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내달 분양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9.0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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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248가구 중 905가구 일반 공급
주거 밀집지역 효자동 주택재개발사업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조감도. (자료=현대건설·금호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조감도. (자료=현대건설·금호건설)

현대건설과 금호건설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 1가 166-1번지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효자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조성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17개동 총 1248가구 규모며, 이 중 전용면적 59~101㎡ 90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6가구 △70㎡ 130가구 △78㎡ 358가구 △84㎡ 358가구 △101㎡ 23가구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가 들어서는 효자동은 각종 인프라를 갖춘 주거 밀집지역이다.

단지 앞에 전주시 남북을 잇는 백제대로가 있고, 이 도로를 통해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KTX 전주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교육 시설은 자율형사립학교 상산고가 인근에 있고, 화산초와 효정중, 전주상업정보고 등이 도보권에 있다. 학원가가 밀집한 서신동도 가깝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단지로부터 반경 1㎞ 안에 홈플러스를 비롯해 △CGV △효자몰 △완산구청 △우체국 △주민센터 등이 있으며, 백제대로를 따라 롯데백화점과 이마트, 전주종합경기장 등이 들어서 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위치도. (자료=현대건설·금호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위치도. (자료=현대건설·금호건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의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특화 평면을 적용한다.

전용면적 78㎡ 일부 타입과 전용면적 84·101㎡ 모든 타입에 4베이(BAY) 설계를 도입하고, 발코니 확장 서비스 면적을 확보했다. 거실에는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2.4m 천장고를 설계했으며, 1층 세대는 천장 높이를 이 보다 높은 2.5m로 설정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건설 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을 적용해 조명 및 난방 제어와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을 할 수 있고,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와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단지 내 편의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옥상정원 △상상도서관 △주민회의실 △클럽하우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투시도. (자료=현대건설·금호건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투시도. (자료=현대건설·금호건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전주시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공급이 많았지만 주거 선호도가 높은 원도심에는 신규 브랜드 아파트가 적었던 만큼 이번 분양에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설계와 상품으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 할 수 있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어울림 효자 견본주택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 1643-2번지에서 개관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