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제1회 백수문화제’ 성료
김천 ‘제1회 백수문화제’ 성료
  • 이정철 기자
  • 승인 2019.09.0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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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문학상 시상·가곡제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경북 김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백수 탄생 100주년 및 김천시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제1회 백수문화제’를 안산공원 및 직지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제의 일환인 제5회째 백수문학상은 백수 정완영 선생의 시조에 담긴 문학 정신을 기리고 역량 있는 현대시조 시인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으로, 백수문학상의 영광은 박현덕 시인이, 신인상은 구애영 시인을 선정하고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백수문학상 시상식과 더불어 전국시조백일장에는 학생부 장원 박가은, 이혜주, 최진호을 비롯하여 일반인 장원 정재은, 차상, 차하, 참방 등 74명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도한 백수가곡제는 백수 정완영 선생을 비롯한 7인의 지역 시인들의 창작 우리가곡과 정겨운 한국가곡으로 선선한 늦여름밤을 아름답게 물들였으며, 백수 기념 콘서트에는 언리밋밴드, 옐로우 비, 디셈버, 더나은 등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들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충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김천이 낳은 시조문학의 큰 별 백수 정완영 선생의 문학세계가 새로이 조명되는 기회가 됨과 동시에 시민들의 삶을 풍성하게 하여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이 되는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천/이정철 기자

lj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