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의 미래를 그리다’…전국 최초 아트페어 개최
‘구미의 미래를 그리다’…전국 최초 아트페어 개최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9.03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단공 대구경북본부, 18-22일…구미공단 50주년 기념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구미공단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구미보세장치장 등지에서 ‘아트페어’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구미지부와 공동으로 준비하는 이번 행사는 ‘구미의 미래를 그리다’란 주제로 진행, 산업단지 내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해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전국 최초의 ‘아트페어’로 지역예술인과 기업, 시민 중심의 예술축제를 선보인다.

특히 18일 ‘아트페어 개막식’을 시작으로 22일까지 구미보세장치장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전시와 도슨트(전시설명) 투어, 시민과 함께 하는 아트챌린지 등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19일 대구경북지역본부에는 그림읽기 기획전시와 근로자 및 시민을 위한 미학강좌가 열린다.

따라서 산단공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단지 내 유휴 공간, 공장 등을 활용한 찾아가는 미술관,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예술특강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정목 본부장은 “구미공단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아트페어’는 산업과 예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특별한 축제가 될 것”이라며 “침체된 구미공단에 새로운 활력과 문화의 기운을 불어넣을 축제의 한마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