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등 전국 5대 편의점서 서비스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 부문 주요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전국 CU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CU에서 판매하는 선불하이패스카드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와 선불일반카드(무기명) 2종이며, 기존 신용카드 후불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다.
이 중 자동충전카드는 사전 등록 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 충전된다. 선불일반카드는 사전 등록 없이 선불로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CU 제휴로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5대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선불하이패스카드 현금충전 서비스는 현재 CU와 GS25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점차 5대 편의점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승석 SM하이플러스 대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만 충전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크다"며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휴가 시즌에 편리한 도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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