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 공급망 확대
SM그룹 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 공급망 확대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9.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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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등 전국 5대 편의점서 서비스
SM선불하이패스카드 이미지. (자료=SM하이플러스)
SM선불하이패스카드 이미지. (자료=SM하이플러스)

SM그룹(회장 우오현) 서비스 부문 주요 계열사인 SM하이플러스가 전국 CU편의점에서 '선불하이패스카드'를 출시하고, 서비스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3일 밝혔다.

CU에서 판매하는 선불하이패스카드는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셀프형)와 선불일반카드(무기명) 2종이며, 기존 신용카드 후불하이패스와 달리 연회비가 없다.

이 중 자동충전카드는 사전 등록 후 고속도로 하이패스 이용 시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가 되면, 고객이 미리 설정한 금액으로 자동 충전된다. 선불일반카드는 사전 등록 없이 선불로 필요한 만큼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CU 제휴로 SM하이플러스 선불하이패스카드는 GS25와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 전국 5대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선불하이패스카드 현금충전 서비스는 현재 CU와 GS25에서만 이용할 수 있지만, 점차 5대 편의점 전체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최승석 SM하이플러스 대표는 "고속도로 영업소나 휴게소에서만 충전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을 통해 서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이 크다"며 "선불하이패스카드가 장거리 이동이 잦은 여름휴가 시즌에 편리한 도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