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삼랑진읍,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관광객 이목집중
밀양시 삼랑진읍, 관광명소화 사업으로 관광객 이목집중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9.03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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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랑진역 금수탑의 조형물 설치·깐촌마을 양수장 벽화조성 등
(사진=밀양시 삼랑진읍)
(사진=밀양시 삼랑진읍)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은 삼랑진역 급수탑의 조형물 설치 및 깐촌마을 양수장의 벽화 조성 등으로 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3일 밝혔다.

삼랑진읍이 관광명화 사업으로 추진한 삼랑진역 급수탑에는 삼랑진읍 대표 과일인 딸기 조형물을 설치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한, 예술적 조형이 가미된 알록달록 기차벤치 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쉬어갈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기차 조형물에 설치된 야간 조명등이 형형색색 다양한 색으로 불을 밝혀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울러 시는 등록문화재 제51호로 지정된 급수탑의 역사와 문화 콘텐츠를 활용해 상징적인 볼거리를 조성해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혀진 문화자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깐촌마을 양수장에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는 풍경을 벽화로 옮겼으며, 벽화 주위에는 아트벤치를 설치해 자전거길 이용객들에게 벽화와 석양을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외호 삼랑진읍장은 "이번 사업 외에도 앞으로 급수탑 주변의 조경지 및 깐촌 마을의 벽화를 추가로 조성해 지역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삼랑진의 관광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