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킬러’ 이혜천, 성공적인 첫 등판
‘왼손 킬러’ 이혜천, 성공적인 첫 등판
  • 신아일보
  • 승인 2009.02.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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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킬러' 이혜천의 첫 등판부터 자신의 진가를 확인시켰다.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이혜천(30)은 지난 22일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연습 경기에 나서 3이닝을 3피안타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산케이스포츠와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이혜천의 첫 실전 등판을 크게 다루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특히, 왼손 타자를 상대로 보여준 과감한 몸쪽 승부에 후한 점수를 매겼다.

다카다 감독은 “왼쪽 타자에게 과감히 던지고 있고 앞으로도 잘해줄 것 같다"며 요미우리전 필승 카드로 이혜천을 꼽았다.

이에 이혜천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