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추석 연휴 전후로 집중 단속 예정
전북 부안군이 추석연휴를 맞이해 부안군민들과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 제공 및 청정부안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오는 20일까지 추석연휴 대비 악취배출사업장 및 축산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점검 및 단속은 20일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로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주요 악취배출시설(가금류 도계공장, 가축분뇨·폐기물 재활용시설 등) 및 양돈농가 대해서는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연휴 전에는 주요 악취배출사업장 연휴기간 준수사항 안내 및 시설관리 현황 등의 사전점검을 실시, 축산농가는 악취저감을 위한 관리기준 준수사항 안내 및 축적된 퇴비·액비의 미생물제재 살포 등의 지도, 악취발생이 우려되는 곳은 악취방제단을 적극 활용한 사전방제로 악취발생을 사전 차단하여 추석연휴를 대비할 예정이다.
군은 금년 추석부터는 부안을 방문하는 귀향객 및 관광객이 가축분뇨 냄새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는 일이 없도록 24시간 불철주야로 악취방제단을 운영해 선제적으로 악취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그밖에도 연휴기간 중에는 연휴기간 발생될 수 있는 생활민원(악취, 소음 등)에 대해 연휴기간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동안에는 비상근무 실시 및 상황실운영을 통해 민원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러한 가운데 관리·감독 소홀 등 취약 시기를 악용한 축산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소각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예찰활동 및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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