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WBC 최종 엔트리 ‘탈락’
박진만, WBC 최종 엔트리 ‘탈락’
  • 신아일보
  • 승인 2009.02.23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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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인 엔트리 확정…나주환 예비명단 새로포함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설 야구대표팀의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오전 WBC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 28명을 확정, 발표했다.

그 동안 관심을 모았던 유격수 박진만(33·삼성)은 결국 엔트리에 포함되지 못했다.

김인식 감독은 22일 박진만과 면담을 가진 후 이를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감독은 박진만의 최종 엔트리 포함여부를 두고 끝까지 고민을 했지만 박진만의 상태가 나아질 기미가 없어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편, KBO는 여권 분실로 대표팀 합류가 좌절된 김병현(30)을 45인 예비 명단에서 제외하고 나주환(25·SK)을 새로 포함시켰다.

이는 45인 엔트리에 기존의 손시헌(29·두산)에 나주환을 새로 넣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자는 것으로 풀이된다.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 28인 명단 -
▲ 투수(13명) 김광현 이승호 정대현(이상 SK) 정현욱 오승환(이상 삼성) 장원삼 황두성(이상 히어로즈) 류현진(한화) 봉중근(LG) 손민한(롯데) 윤석민(KIA) 이재우(두산) 임창용(야쿠르트)▲ 포수(2명) 박경완(SK) 강민호(롯데) ▲ 내야수(7명) 정근우 최정(SK) 이대호 박기혁(이상 롯데) 김태균(한화) 고영민(두산) 이범호(한화) ▲ 외야수(6명) 이종욱 김현수(두산) 이진영(LG) 이택근(히어로즈) 이용규(KIA) 추신수(클리블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