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PL 인천지부 ‘종교인 대화의 광장’ 개최
HWPL 인천지부 ‘종교인 대화의 광장’ 개최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9.0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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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WPL 인천지부)
(사진=HWPL 인천지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인천지부가 종교인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HWPL 인천지부는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종교연합사무실에서 열린 종교인 대화의 광장 및 심층 토론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민족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종교인 대화의 광장에 모인 목호자들은 서로 다른 교파 간의 소통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초교파 김기호 목사와 신천지 최기엽 강사가 패널로 참석했으며, 이어 순복음 정종천 목사와 신천지 이 스데반 강사가 참석했다.

신천지 최기엽 강사는 “주 재림 때 일곱별 일곱 금 촛대 교회 성도”이며 “배도와 멸망 사건 후 예수님과 천사들이 동서로부터 하나님의 씨로 난 자들을 추수해 인치시고 약속의 새 나라 12지파를 창조하시게 되는데 이들이 동서로부터 와서 천국에 앉는 자들의 실체.”라고 말했다.

답변으로 순복음 정종천 목사는 “예수님의 대언의 영 진리의 성령으로 오신 또 다른 보혜사의 인도를 받아 천국에 앉는 자”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더하거나 제하는 성경에 무지한 거짓목자와 비 성도들 과 육신에 속한 자들이 쫓겨난 나라의 본 자손들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종교인 대화의 광장’에는 2회에 걸쳐 총 130여명의 인천시 내 목회자를 비롯한 기독교인들과 시민들이 참석해 여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청중 김미순(부평·여)은 “서로를 비난하며 배척하는 오늘날 기독교 내 분위기 안에서 목회자들이 소통하고 토론하기가 쉽지 않다. 다른 교파끼리 소통하고 화합하는 문화가 종교인 대화의 광장으로부터 널리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토론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HWPL 인천지부 좌장은 "이번 종교인 대화의 광장은 기독교인 간에 평화로운 대화와 소통을 통해 참과 거짓을 분별할 수 있는 원칙과 기준을 세움과 동시에 아름다운 신앙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자리"임을 강조했다.

한편, HWPL 인천지부는 대화를 통해 아름다운 신앙문화를 만들고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지식을 더해가고자 ‘종교인 대화의 광장’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