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300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1만300개 새로운 일자리’ 창출
  • 부산/김삼태 기자
  • 승인 2009.02.2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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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09 뉴 잡 플랜 확정’ 발표
부산시는 23일 올해 시 차원의 고용지원 정책인 `2009 뉴 잡 플랜’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뉴 잡 플랜은 부산시 2천477억원과 노동청 3천607억원, 중소기업청 190억원 등 시비와 국비 총 6천274억원을 투입해 35만3천431명을 대상으로 새 일자리 창출, 취업 및 일자리, 직업능력개발 등을 지원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우선 산업단지 조성 및 기업유치 등을 통해 올해 1만3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산업단지를 조성해 조선 및 기계부품소재 분야 기업들을 유치함으로써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부산신항 배후단지에 물류기업을 유치해 1천500개의 일자리를 만들기로 했다.

또 외국인투자기업과 콜센터 유치를 통해 2천900개, 노인요양 및 복지시설 확충 등 사회복지 및 보건위생 분야 사업을 통해 400개의 일자리를 각각 만들어내기로 했다.

문화·관광·환경 등의 분야에서도 5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 낼 계획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부산시는 또 취업정보센터 운영과 채용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29만3천320여명에게 취업을 지원하거나 공공근로 등의 사회적 일자리 제공사업을 펴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5천450여명을 대상으로 실업자 재취업 훈련, 신발·조선기자재 등 전략산업 분야 전문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