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소방서, e-트리아지 사용법 교육
부여소방서, e-트리아지 사용법 교육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9.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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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기술 활용한 e-트리아지 시스템 도입
충남 부여소방서가 부여군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e-트리아지 사용법을 교육했다.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가 부여군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e-트리아지 사용법을 교육했다. (사진=부여소방서)

충남 부여소방서는 2019년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앞두고 부여군보건소 재난의료지원팀에 대한 e-트리아지 사용법을 군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재난현장에서는 종이 트리아지(응급환자분류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었는데, 현장에서의 환경적인 요인 등 사용상 훼손의 문제점이 드러나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e-트리아지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e-트리아지 시스템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환자에게 NFC(근거리 무선통신)태그를 부착, 구급대원들이 소지한 단말인식 정보를 통해 관제센터가 데이터를 수집해 환자상태와 병원상황에 맞는 분류를 실시할 수 있으며,  또한 환자병원 이송 추적이나 월별, 성별, 병원별 통계 등도 즉시 수집하고 확인할 수 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부여소방서 구급팀과 부여군보건소가 관내 재난발생 시 응급의료소 운영에 대한 인계인수와 환자의 정보파악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돼 체계적인 구급대응이 가능해질 것”라고 말했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