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진행… 3일 결과 나와
현대차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진행… 3일 결과 나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9.02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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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무분규로 이끌어낸 임단협 잠정합의안
2일 오후 10시부터 개표 진행해 3일 결과 나와
2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하는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 (사진=연합뉴스)
2일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 하는 현대자동차 노조 조합원.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가 마련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시작돼 8년 만에 무분규로 이끌어낸 잠정합의가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차 노동조합은 2일 오전 6시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등에서 전체 조합원 약 5만명을 대상으로 투표에 들어갔다.

노조는 전국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결과는 이튿날인 3일 새벽쯤 나올 예정이다.

투표 결과 가결되면 현대차 노사는 8년 만에 파업 없이 임단협을 완전히 타결하게 된다.

앞서 노조는 한·일 경제 갈등 분위기 등을 고려해 파업을 유보하고 교섭에 집중해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노조는 잠정합의안 도출 직후 성명서를 통해 노조는 “한반도 정세와 경제 상황, 자동차산업 전반을 심사숙고했다”며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와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도 잠정합의에 이르게 한 요소였다”고 밝혔다.

잠정합의안은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임금(기본급) 4만원 인상, 성과급 150% + 300만원, 전통시장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을 담고 있다.

또 임금체계 개선에 따른 ‘미래 임금 경쟁력과 법적 안정성 확보 격려금 명목으로 근속 기간별 200∼600만원 + 우리사주 15주를 지급한다.

se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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