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 개최
창녕군,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 개최
  • 박재영 기자
  • 승인 2019.09.0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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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시식회·주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체험거리 제공
(사진=창녕군)
(사진=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31일 우포늪생태관으로 가는 길목인 유어면 세진마을에서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세진마을 생태문화예술제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마을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간 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2014년도부터 2015년도까지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문화우물사업으로 선정됐고, 2016년도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촌축제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4년차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그림과 시 전시회를 시작으로 붕어조림 등 마을전통음식 시식회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마을 어르신들이 준비한 따오기춤, 풍물놀이 등 주민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으로 인근 주민들과 도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열었다.

세진마을 관계자는 “세진마을 어르신들이 처음에는 축제 참여에 소극적이었으나, 지금은 어르신 대부분이 서로 즐기며 마을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민주도의 축제로 발전했다”며 “앞으로도 발전 될 따오기 품은 세진마을 축제를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녕/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