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혜진, 27년 만에 이혼 ‘좋은 친구로’ 
가수 장혜진, 27년 만에 이혼 ‘좋은 친구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9.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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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서류 절차 모두 끝나” 각자의 길 응원 
(사진=장혜진 인스타그램)
(사진=장혜진 인스타그램)

 

가수 장혜진(54)이 강승호 캔엔터테인먼트 대표와 27년 만에 이혼했다. 

2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장혜진이 지난 8월 초 남편과의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을 결정했다”며 “현재 합의이혼의 모든 서류 처리가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상의와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다”며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됐지만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장혜진은 MBC 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시절 알게 된 강 대표와 1992년 결혼했다. 현재는 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후배양성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강승호 대표는 김완선, 소방차, 박상민 등을 키워낸 기획자다. 대중에게는 ‘깡통매니저’로 잘 알려져 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딸 하나가 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