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방위백서에 한국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명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NHK는 “한국 정부의 지소미아 종료 방침에 관해 이와야 다케시 방위상이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언급한 게 최근 정리된 백서의 개요에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또 방위백서에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에 대해서는 “미사일에 탑재하기 위한 핵무기의 소형화 및 탄두화를 이미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 들어갈 것으로 매체는 봤다. 

이외에 방위백서에는 북한이 공표하지 않은 우라늄 농축시설의 존재 등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본의 방위백서는 이달 중 각의 결정을 거쳐 공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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