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경상대학교,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9.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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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실기·학생부종합 전형 등 2506명 모집

국립 경상대학교(GNU)는 2020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를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 1184명, 실기전형 46명, 학생부종합전형 1276명 등 모두 2506명이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3252명의 77%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으로, 일반전형 1152명, 지역인재전형 32명을 각각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전형 외 지역인재전형 등 11개 전형에서 총 127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나 1단계 서류평가와 2단계 면접평가 등 단계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전형유형에 따라 면접이 없는 1단계 평가만으로 선발하는 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치는 2단계평가 방식으로 나뉘어 있다.

면접심사를 하는 학생부종합(일반전형)의 경우 1단계 서류평가에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면접평가에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지역인재전형, 농어촌학생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등 전형으로 의예과를 지원한 학생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2단계는 1단계 성적(70%)과 면접(30%)으로 선발하게 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자기주도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지닌 학생을 정성평가로 선발한다.

2단계 면접은 전임·교수·위촉사정관·전공교수 등이 3인 1조로 개인면접을 15분 내외로 실시한다. 평가방법은 서류평가를 확인하고 지원자의 준비과정에 대한 심층질문으로 전공이해 및 전공적합성 정도를 평가하게 되는데 지원자의 응답결과를 토대로 평가요소별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실기전형은 교과 30%, 실기 70%(민속무용학과 특기 70%)로 46명의 학생을 선발하는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민속무용학과 제외). 지역인재전형은 경남·부산·울산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만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6~10일 오후 6시까지 경상대학교 누리집 또는 진학어플라이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합격자는 11월 15일 경상대학교 누리집에 발표하며, 11월 19~21일 단과대학별로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모든 전형의 최종 합격자는 12월 10일 발표하며 충원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 오후 9시까지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므로 대학 누리집에서 확인해야 한다. 3차는 개별 전화 통지할 예정이다.

박상식 입학본부장 박상식은 "이번 수시전형의 지원전략은 전년도 입학결과(지원율, 수능최저충족률, 충원인원 등) 등을 참고하되 전형별 특징이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특성과 역량을 충분히 이해한 후 전형을 선택하고 학과를 지원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경상대학교 수시모집은 학생부교과전형(실기전형 포함)과 학생부종합전형 간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자기소개서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표절, 대리작성, 허위사실 기재, 기타 부정한 사실 등의 검증을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유사도검색시스템을 실시해 일정범위의 표절로 판명될 경우, 별도의 소명절차를 거쳐 불합격 처리하거나, 합격 및 입학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