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세 멈춤… 40%대 중반 유지
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하락세 멈춤… 40%대 중반 유지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9.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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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여론조사
민주당 39.4%·한국당 29.1%
(사진=청와대 제공)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간 하락세를 멈추고 40%대 중반을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 여론조사(YTN의뢰, 지난달 26~30일 전국 유권자 2507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8월4주차 주간 집계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p 오른 45.7%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였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3%로 집계됐다.

이로써 긍정평가와의 격차가 오차범위(±2.0%p) 내인 3.7%p로 좁혀졌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했지만,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1.1%p 오른 39.4%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1.1%p 내린 29.1%를 기록하며 20%대로 하락했다. 

뒤를 이어 정의당은 0.5%p 내린 6.2%, 바른미래당은 0.3%p 내린 5.6%, 우리공화당은 0.4%p 하락한 1.7%, 민주평화당은 0.6%p 하락한 1.4% 순이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