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8시40분경 시 오천면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영업 중이던 낚싯배 A호(3.83t, 승객 10명)와 레저활동을 하던 고무보트(4.9마력, 길이 3m, 3명 탑승)가 충돌했다고 2일 밝혔다.
당시 충돌로 고무보트가 전복되고 타고 있던 3명 전원이 바다에 빠졌으며 3명은 A호에서 즉시 구조했으나 1명은 왼쪽 팔이 골절되고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즉시 대천항으로 옮겨졌으며, 대기하고 있던 병원 응급차에 인계됐으며 보령해경 구조대는 사고 지점에서 전복된 고무보트를 발견해 대천항으로 예인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현재 낚싯배와 고무보트 탑승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신아일보] 보령/박상진 기자
sjpark@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