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2018년 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 공개
부여군, 2018년 회계연도 재정운용 결과 공개
  • 조항목 기자
  • 승인 2019.09.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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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살림규모 9282억원…전년대비 1107억원↑

충남 부여군이 지난달 30일 지방재정 공시제도에 따라 2018회계연도 결산기준 재정운용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재정 공시제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운용 상황과 주민의 주요 관심사항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알려주는 행정공개 제도의 하나이다.

재정공시 자료는 2018년 회계연도 결산규모 등 9개 분류 59개 세부항목에 대한 공통공시와 ‘밝고 안전한 LED 등 교체사업’ 등 6건에 대한 특수공시로 나눠 제공된다.

공시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군 전체 살림규모는 9282억원으로 전년대비 1107억원이 증가했다. 자체수입은 69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3억원 증가했으며, 지방교부세 및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54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23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전수입 등 및 내부거래는 3,1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851억원 늘었다.

한편, 지방 채무는 지난해보다 27억원이 줄어 256억원으로 나타났고 공유재산은 2017년보다 427억원이 증가해 2018년 기준 공유재산 규모는 11만3751건에 약 1조106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로인해 군은 자체수입은 크지 않지만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불필요한 사업이나 행사를 최소화해 비교적 안정적인 재정운용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 관계자는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노력과 더불어 자체수입 증대 방안 및 채무 관리에 힘써 더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jm001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