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경 함께하는 '원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발족
민·관·경 함께하는 '원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발족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9.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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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협의체·실무 협의체 구분 운영…현장 위주 해결방안 모색

강원 원주시 2일 오후 2시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원주경찰서와 공동으로 민(民)·관(官)·경(警)이 함께하는 ‘원주시 교통안전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한다.

협의체는 원주시, 원주경찰서, 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도 도로관리사무소, 홍천국토관리사무소, 원주교육지원청, 원주모범운전자회, 원주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 관계자 24명으로 구성되며, 전체 협의체와 실무 협의체로 구분해 운영된다.

시 교통안전 협의체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 2000이하 줄이기 종합대책에 부응하기 위해 교통사고 예방과 사상자 감소를 위한 시책 발굴·추진, 교통안전 시설 개선·확충 등 정책 및 실무 차원의 협업을 통해 현장 위주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발족식에는 김상도 국토교통부 종합교통정책관과 이성민 국민생명지키기추진단 교통산업안전팀장이 참석해 지역 중심의 효과적인 교통안전 정책 추진을 격려하고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그동안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진행된 교통안전 활동이 좀 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위험도로 구조개선 및 각종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확충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범시민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교통안전 제일도시 원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j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