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펫시터 양성과정' 무료 교육훈련
서대문구 '펫시터 양성과정' 무료 교육훈련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9.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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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구여성인력개발센터 방문 신청

서울 서대문구가 맞춤형 직업훈련 일자리 사업으로 ‘펫시터 양성과정’ 무료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000만명 시대에 펫코노미(pet+economy) 산업의 지속적 성장으로 신규 일자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 과정을 마련했다.

2019년 ‘서울시-서대문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25명을 선발해 교육한다.

내용은 반려동물 산업현황, 품종학 및 행동학, 반려견 행동훈련, 반려동물 장례학, 동물복지 및 동물보호법, 관련 협동조합과 기업체 특강, 취업 창업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총 116시간 과정으로 오는 6일부터 10월29일까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하철 2호선 이대역 1번 출구 인근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신촌역로 10)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취업의지가 확고한 서대문구, 마포구, 은평구의 희망 주민은 이달 10일까지 주민등록등본과 반명함사진을 갖고 서대문구여성인력개발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 접수 때 진행되는 인터뷰를 통해 선발된다.

과정 수료자들에게는 반려동물 관련 민간 자격증 취득 지원, 협동조합 설립 시 서대문구 사회적경제마을자치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 컨설팅 지원, 취업 알선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문석진 구청장은 “펫시터 양성교육을 통해 펫유치원, 애견카페 등 확장성이 넓은 분야에서 활발한 취업과 창업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이준철 기자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