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이봉주 보스턴 제패 기념 홍성마라톤 대회가 1일 충절의 고장 홍성군 홍주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양승조 충남지사, 홍문표 국회의원, 김석환 홍성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전무이사, 이종화 충남도의회 부의장, 조승만 의원, 김헌수 홍성군의회 의장, 주도연 홍성교육장, 이봉주 선수 등과 전국 마라토너 가족 5000여 명이 함께했다.
선수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종목별로 홍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 홍성민속테마박물관~구항~백월산으로 이어지는 홍성의 아름다운 길을 달리며 선선한 가을 하늘을 만끽했다.
하프코스(21.09㎞), 단축코스(10㎞), 건강코스(6㎞), 단체전(10㎞), 패밀리런(6㎞)으로 나눠 진행한 이번 대회에는 지역민과 참가자 가족, 하나은행, 농·축협, 내포천사 카페, 충남도청 마라톤 동호회, 헬스킹, 홍주마라톤클럽 등 전국 각지 마라톤 동호회와 지역 단체·모임회원이 참여했다.
평소 마라톤으로 체력관리를 하는 것으로 유명한 양승조 충남지사는 10㎞ 코스에 직접 참가해 완주했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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