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추석 전후 환겸오염 특별단속 실시
양구군, 추석 전후 환겸오염 특별단속 실시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9.09.0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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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일…오염물질 배출업소·환경기초시설 등 대상

강원 양구군은 추석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감시반을 구성해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상수원(취수원)보호구역과 농공단지, 대규모축사 주변 하천 등과 한강수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하수·분뇨·축산 및 쓰레기매립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 및 중점감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추석 전인 2일에서 11일에는 중점감시 대상 지역(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추석 직전인 9일에서 11일에는 취약지역 및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은 강화하되 사업장 방문은 자제할 계획이다.

또 추석연휴 중인 12일에서 15일에는 상수원보호(취수시설)구역과 폐수 배출업소 주변 하천 등 오염이 우려되는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환경오염사고 발생에 대비해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며, 환경오염신고 창구도 24시간 운영한다.

아울러 추석연휴 이후인 16일에서 20일에는 위반업체 및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장기간 가동중단 후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