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형 생활경제 활력 견인 및 새로운 창원실현' 목표
경남 창원시는 지난 8월30일 시청 시민홀에서 부서별 예산 담당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도 본예산 편성지침 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예산 편성 작업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 시는 내년도 재정여건, 예산편성 방향 및 운영기준 등을 설명하고, 예산 담당자들의 의견도 수렴했다.
또한 시는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등 대내외 여건 악화와 불확실성의 증대로 인해 우리 경제의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재정운용의 목표를 ‘체감형 생활경제 활력 견인 및 새로운 창원 실현’으로 정하고, 재정운용의 기본방향을 활력이 꿈틀대는 지역경제, 내 삶이 따뜻한 사회, 살기 좋은 안전 환경, 적극적 지방재정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심재욱 예산법무담당관은 “예산 편성은 한 해의 시정을 계획하는 중요한 일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업의 효과와 시급성, 필요성 등을 꼼꼼히 살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 예산안은 오는 16일까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취합해 실무 심사·조정 및 주민참여예산 총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21일까지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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