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접수 시작 전에 원서·자소서 미리 쓰세요"
"수시접수 시작 전에 원서·자소서 미리 쓰세요"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9.0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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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접수 시작…대교협, 공통원서접수 서비스 운영
지난 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균관대 2020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입학 담당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달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성균관대 2020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입학 담당자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학년도 대학입시가 오는 6일 수시모집 원서 접수로 본격 시작된다.

1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이 6~10일, 전문대는 6~27일(1차), 11월 6~20일(2차)이다.

다만 대학별로 접수 기간이 다른 만큼 지원하려는 대학별로 모집모양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대교협은 학생들의 원활한 대입 수시 접수를 위해 미리 공통원서접수시스템에 원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는 한 번 작성하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희망대학에 지원할 때마다 활용할 수 있고 수정 제출도 가능하다.

원서접수 마감 시점에 사용자 접속이 폭주하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다급하게 원서를 작성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는 만큼, 수험생들은 미리 가입해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

각 수험생들은 원서접수대행사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로그인 후 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다.

공통원서에는 이름과 주소 기본 인적사항과 환불 계좌정보, 출신학교 정보를 기입해야 한다. 공통자기소개서는 필요할 경우에만 작성하면 된다.

원서를 제출할 때에는 지원대학별 공통원서 항목을 확인·수정하고 사진 등 추가입력 사항을 작성했는 지 확인한 뒤 저장해야 한다.

대교협은 "공통원서접수 서비스는 일반대 188곳, 전문대 136곳, 기타 5개 대학 지원 시 이용할 수 있다"면서 "2020학년도 대학별 수시모집 정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가톨릭대, 대전가톨릭대, 수원가톨릭대, 영산선학대, 중앙승가대, 한국방송통신대, 한국전통문화대, 국군간호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경찰대는 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