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 외래식물 유입 방지 캠페인 및 제거운동 실시
태백산국립공원, 외래식물 유입 방지 캠페인 및 제거운동 실시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9.08.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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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국립공원 내 외래식물 유입을 막기 위한 캠페인 진행과 외래식물 제거작업을 지난 7~8월 동안 지역주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실시했다.

외래식물 유입을 막기 위해 산행 전 에어건 사용을 홍보 및 안애한 이번 캠페인은 자원봉사자, 자율레이저 등이 함께 진행해 주요 탐방로 입구 3개소(당골광장, 유일사 주차장, 검룡소 분소)에서 4200여명의 탐방객이 산행 전 에어건 사용에 동참했다.

또한, 생태계교란종인 돼지풀이 유입된 지역(면적 1250㎡)에 대히 2회 제거작업을 진행했고 제거된 지역에 자생종(여우오줌, 숙은노루오줌 등)을 심는 생물학적 방제를 실시하여 향후 외래식물 유입을 방지했다.

권열 태백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태백산의 아름다눈 자연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산행 전 에어건 사용으로 외래식품 유입을 막는 캠페인에 많은 국민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함께 외래식품 제거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거한 외래 생태교란종 식물.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거한 외래 생태교란종 식물. (사진=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