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 “일요일 낮 서울 29℃·부산 25℃···중부 자외선 ‘나쁨’, 남부 ‘보통’”
8월 마지막 주말인 내일 토요일(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으나 일요일(9월 1일)은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토요일(31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일요일(1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 남해안으로(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3℃, 낮 기온은 25℃에서 29℃로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1℃가량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내달 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해 주말 내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토요일 전국이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일요일은 남부지방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일요일(1일)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월요일(2일)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이후 수요일(4일) 다시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목요일(5일)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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