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IT산업중심도시 조성 본격화
동북아 IT산업중심도시 조성 본격화
  • 구미/장일국기자
  • 승인 2009.0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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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경제자유구역 사업시행자 MOU체결
구미가 경제자유구역 사업시행자 MOU체결로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새롭게 도약할 채비를 갖춰 국토균형발전은 물론 동북아 IT산업중심도시로 자리 잡아 갈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시 산동면 봉산. 임천리 일대 6.24㎦(189만평) 규모로 구미디지털산업지구가 2009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추진되며 이 지구에 구미시가 첨단IT산업, 모바일, 신재생에너지 기업 및 R&D센터를 유치하고 국제학교를 비롯한 외국병원, 외국인 정주시설, 에코공원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지식기반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일 구미시청에서 지난 해 5월 6일 지정 고시된 구미디지털산업지구에 대한 본격적 사업추진을 위해 경북도지사,김건호 한국수자원공사사장,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등 60여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경제자유구역 시행사업자 MOU를 체결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 기존 1-4단지 24.6㎦(750만평)과 국가5단지 10㎦(300만평), 구미경제자유구역 6.24㎦(189만평), 배후 지원단지 2.46㎦(74만평) 등 18.7㎦(560만평)의 산업용지와 지원시설 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며 “이곳에 세계적 외국기업과 첨단 R&D센터는 물론 국내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외국인 정주시설을 조성해 구미시가 세계적 도시로 발돋음하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구미디지털산업지구에는 진입도로 인프라 구축 1천51억 원, 지구개발사업 9천 347억 원 등 모두 1조 398억 원이 투입되며 경제자유구역조성으로 총 생산유발효과 2조 4천억 원,총 부가가치유발효과 1조 2천억 원, 고용유발 5천여명의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