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서울지하철과 외국인 대상 ‘자유이용권’ 개발 참여
이스타항공, 서울지하철과 외국인 대상 ‘자유이용권’ 개발 참여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8.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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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서울관광재단·서울신교통카드와 상품개발 위한 협약 체결
올해 12월부터 기내·홈페이지서 패스 판매로 인바운드 관광객 편의 제공
28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지하철 자유이용권’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후 각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 송재찬 서울신교통카드 대표. (사진=이스타항공)
28일 서울시 성동구 서울교통공사 본사에서 ‘지하철 자유이용권’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 후 각 기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스타항공 최종구 사장, 송재찬 서울신교통카드 대표. (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은 28일 서울교통공사 본사 스마트안전상황실에서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자유이용권’ 개발·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 송재찬 서울신교통카드 대표,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와 편의 증대를 위해 서울 지하철 이용과 주요 관광지 입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자유 이용권 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상품판매 등에 공동 참여하게 된다.

지하철 자유이용권은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관광 명소가 많이 위치하고 서울교통공사와 서울시메트로9호선가 운영하는 지하철 1∼9호선 구간을 유효 기간동안 무제한으로 가능한 교통·관광 패스다.

오는 12월 외국인 관광객용 지하철 자유이용권 1일권과 3일권이 시범 출시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시스템 개발에 참여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항공권과 연계한 판매, 다양한 공동 프로모션을 통한 홍보에 참여한다. 또 이스타항공 기내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해 구매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사장은 “한국을 찾는 인바운드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새로운 상품개발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크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서울시 지하철과 관광지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 상품이 국내 항공과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