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산주민 참여예산 한마당 축제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산주민참여예산 한마당’이 축제 형식으로 열린다.
이날 주민제안사업 현장 설문을 비롯해 우수사업 전시, 홍보 부스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재밌는 특강과 토크콘서트, 재능기부로 구성된 축하공연(마술과 색소폰·오카리나 연주), 총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또 지난 5일부터 진행해 온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 온라인 설문 결과는 30일 오후 3시까지 현장설문 결과를 합산해 총회에서 발표하고, 시민이 직접 선정한 주민제안사업 우선순위에 따라 2020년 예산으로 편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취지를 살려 구․군 및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한 지역 생활밀착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의 제안과 선정에 시민 누구나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설문 등 의견 수렴 방식을 더욱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