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업지원 총력전 펼친다
용인, 기업지원 총력전 펼친다
  • 용인/김부귀기자
  • 승인 2009.02.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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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지원등 37개사업 추진…市, 기업지원 시책 설명회 개최
경기도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오는 9월경 해외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업체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하는등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20일 행정타운내 시청사 전나무실에서 지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009년도 기업지원시책 설명회를 열고 국제바이어 초청박람회를 비롯한 37개 기업지원 시책 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실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 관계 공무원, 150여개 기업체 임직원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인시 기업지원과와 대외협력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펼치는 각종 기업지원 시책을 안내하고, 시책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및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도 받았다.

정용배 용인시 부시장은 “대내외 경제환경이 어렵지만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적극 힘쓰겠다”며 “설명회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을 도모해 위기를 이기고 지역발전을 위해 한 단계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일자리 창출과 대표브랜드 기업 육성, 해외시장 진출 등에 역점을 두고 운전자금 및 특례보증지원을 확대하며 기술개발, 해외시장 개척 등을 적극 지원한다.

이를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경영기술지원, 기업환경개선 지원, 공장설립승인, 해외통상·마케팅 지원, 기술·제품개발 지원, 마케팅 지원, 기업역량 제고 교육, 산·학교류 활성화사업 등 9개 분야에 걸쳐 37개 기업지원 시책사업을 추진 한다.

신규사업으로 국제바이어초청박람회, IT우수기업·제품 홍보지원, 창업초기 우수기업 지원, 산학협력 통합네트워크 구축사업 등도 있다.

경제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공무원, 기업 및 경제인 등으로 구성된 ‘비상경제대책위원회’를 운영하면서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 지원을 다각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