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유해조수구제단 총기오발 사고…1명 생명 '위독'
부안서 유해조수구제단 총기오발 사고…1명 생명 '위독'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9.08.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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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오후 10시28분께 전북 부안군 진서면 한 도로에서 유해조수구제단 단원의 총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격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62)씨가 배 부위에 상처를 입고 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됐지만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멧돼지를 퇴치하기 위해 인근 파출소에서 총기를 수령한 유해조수구제단 등 4명과 함께 SUV(스포츠유틸리티차)에 탑승했다.

하지만 주행 중 바퀴가 길가 수렁에 빠졌고, 5명이 함께 차를 당겨서 빼던 중 적재함에 둔 총기가 격발돼 S씨가 사고를 당했다.

S씨는 유해조수구제단이 아닌 마을 주민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S씨 일행을 상대로 총기가 발사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