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도 '쉐이크쉑' 떴다…10호점 '종각점' 개점
광화문에도 '쉐이크쉑' 떴다…10호점 '종각점' 개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8.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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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서울 빌딩 90평 규모…시그니처 메뉴 '그랑기와' 디저트
개점 기념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 마련
10호점인 쉐이크쉑 종각점 전경. (사진=SPC)
10호점인 쉐이크쉑 종각점 전경. (사진=SPC)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프리미엄 버거 프랜차이즈 ‘쉐이크쉑(Shakeshack)’이 광화문에 위치한 그랑서울 빌딩에 ‘종각점’을 개점했다고 29일 밝혔다.

SPC그룹은 2016년 미국의 쉐이크쉑과 국내 독점운영 계약을 맺은 후 종각점을 10번째 매장으로 냈다.

쉐이크쉑 종각점은 비즈니스와 문화, 상업 등 다양한 오피스 상권의 중심지인 광화문 그랑서울 1층에 300제곱미터(㎡, 90여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좌석은 95석이다.

종각점의 경우 한국적인 특성을 살려 전통패턴의 조각보를 모티프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팝아트&일러스트 작가인 ‘VERIL’과 협업해 종로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순간을 재치 있게 담은 ‘씨티팝(City Pop)’ 작품으로 종각점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쉐이크쉑 종각점의 시그니처 메뉴는 '그랑 기와(Gran Giwa)'다. 그랑 기와는 진한 ‘바닐라&초콜릿 커스터드’ 위에 우리 음식에 많이 쓰이는 고소한 흑임자와 참깨를 뿌린 독특한 비주얼의 디저트다.

이 외에도 대표메뉴인 쉑버거와 쉑 스택, 스모크쉑 등도 있다.

쉐이크쉑은 10호점 개점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종각점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소비자에게 쉑블록과 쉑마그넷, 펜, 컬러링북, 쉑 컵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증정한다. 개점 첫날 방문하는 소비자 선착순 800명에게도 쉐이크쉑의 기부 파트너인 트리플래닛과 협업해 만든 ‘미니 반려나무’를 선물한다.

아울러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9월4일까지 쉐이크쉑 종각점에서 사용 가능한 ‘쉑양말 교환 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쉐이크쉑 관계자는 “10호점은 서울을 대표하는 장소인 광화문에 위치해 의미가 남다르다”며 “쉐이크쉑 종각점을 통해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쉐이크쉑의 맛과 따뜻한 문화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이크쉑 종각점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