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서울맞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실시
강북구, 서울맞이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실시
  • 최영수 기자
  • 승인 2019.08.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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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단체 7곳 참여해 농산물·식품 등 엄선 판매…축산물은 없어
강북구가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징거래장터를 연다. (사진=강북구)
강북구가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9월2일부터 3일까지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징거래장터를 연다.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는 한가위를 맞이해 오는 9월2일에서 3일까지 구청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에선 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자치단체 7곳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 및 직접 생산한 식품 등을 엄선해 판매할 예정이다. 

장터에서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은 △샤인머스캣, 자두, 밤꿀(경북 김천) △도라지청, 크림꿀(경기 양평) △녹차, 홍차(전남 보성) △젓갈류, 새우젓, 황태채·구이, 미역(강원 고성) △한과, 유과, 건고추(충남 당진) △인절미, 참기름, 들기름, 딸기청(전북 익산) △모시송편, 된장, 꿀, 도라지, 잡곡류(전남 함평) 등 약 150개 품목이다. 축산물은 판매하지 않는다.

박겸수 구청장은 “직거래장터는 우리구 주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매도시의 농업소득증대 및 농특산품 홍보효과도 커 서로 도움이 된다”며 “생산자 및 소비자, 강북구와 자매도시 주민 모두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강북구 직거래장터는 주민들에게 전국 각지의 다양한 특산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 신선하고 질 좋은 상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살 수 있어 장터 개장을 기다리는 주민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신아일보] 서울/최영수 기자

chldudtn51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