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스위스·오스트리아항공이 소속된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는 ‘NDC 파트너 프로그램(NDC Partner Program)’을 선보이며 국내 NDC 도입과 동시에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인터넷 웹 표준 언어 가운데 하나인 확장성생성언어(XML)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전송 표준의 개발과 시장 채택을 위해 시작한 여행 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있는 여행사, 기업 고객, 여행 기술 제공자는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다양한 직접 판매 접점과 NDC 파트너 프로그램의 혜택, 전용 콘텐츠,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의 NDC API 솔루션 등을 새로운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웹사이트는 인터넷으로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판매 협력사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인 NDC 스마트 오퍼(NDC Smart Offer), NDC 보너스(NDC Bonus), 기술 구성 요소에 관한 정보와 함께 연결된 판매 협력사의 이용 지원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무료 웹 기반 NDC 솔루션인 ‘스파크(SPRK)’ 이용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웹사이트에서 일정 양식을 작성 후 등록이 가능하며 예약·서비스 플랫폼으로 접근 권한을 가질 수 있다.

알레한드로 아리아스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 한국 지사장은 “국내의 많은 판매 협력사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NDC 파트너 프로그램 도입하고 이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를 개설했다”며 “NDC 스마트 오퍼의 혜택을 이용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국내 여행사들이 이미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이러한 NDC 스마트 오퍼를 이용하면 협력사뿐만 아니라 한국 승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면서 “예를 들어 NDC 솔루션을 사용하는 협력사를 통해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의 유럽 항공권을 더욱 매력적인 요금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루프트한자그룹 항공사의 NDC 솔루션을 적용한 투어비스와 하나투어를 비롯해 앞으로 많은 여행 협력사들과 함께 NDC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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