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장세용 구미시장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28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천기술 개발-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28일 NH농협은행 구미시청출장소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사진=구미시)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28일 NH농협은행 구미시청출장소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사진=구미시)

장세용 경북 구미시장은 28일 NH농협은행 구미시청출장소에서 ‘NH-Amundi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대외의존형 산업구조를 탈피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산업의 국산화는 물론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장 시장은 “이번 펀드 가입은 기술 국산화와 원천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는 국내기업을 위한 민간차원의 노력에 함께 한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장 시장은 “원천기술의 개발과 중요한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를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필승코리아 펀드’가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최근 일본의 수출품목 규제로 인해 구미국가산업단지에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소재·부품·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많이 있다.

이에 시는 민간차원의 자금지원을 통해 산업구조를 개편하고 국산화와 원천기술개발을 위한 펀드자금 조성을 적극 응원함은 물론 동참하키로 했다.

이번 일본 수출품목규제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3000여 개의 기업들이 집중돼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는 29일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서 기업인 14명과 원포인트 추경예산 수립 취지와 피해기업에 대한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미시 자체 대응책 마련에 이어 민간차원의 노력에도 적극 힘을 보탤 계획이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