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2019 원도심 골목기록대잔치’ 개최
안동 ‘2019 원도심 골목기록대잔치’ 개최
  • 김용구 기자
  • 승인 2019.08.2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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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웅부공원서…전시·공연·체험코너 등 운영
(사진=안동시)
(사진=안동시)

경북 안동시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은 오는 31일 웅부공원에서 ‘2019 안동 원도심 골목기록대잔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동역사기록관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의 상징인 웅부공원에서 시민과 함께 근현대 기록물을 감상하고, 안동 및 원도심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해보는 기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 코너에는 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 수집한 안동의 옛 원도심 사진 50여 점을 전시해 반세기 전 안동의 모습과 생활상, 도심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공연 코너에는 추억의 통기타 콘서트로 지역을 대표하는 가수들이 출연해 70~90년대 생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그 시절 그 노래’를 함께 부르며 옛 추억에 젖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옛 사진과 시민기록물을 수집하고 기록하는 기록코너를 운영해 안동과 관련된 옛 사진을 가져오면 원본사진을 A4 크기로 확대 복사해 전달한다.

옛 기록뿐만 아니라 현재의 모습도 널리 알린다. SNS로 행사장 모습을 홍보하거나 해시태그 하는 시민에게 기념품을 증정하며, 체험코너에는 포토존과 추억의 문방구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준비된 전시와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이 안동 원도심의 어제를 감상하고 지금을 기록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