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추석을 대비해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을 수 있도록 내달 11일까지 관내 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
군은 지역주민과 성묘객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자 도로보수원 등 10여명과 굴삭기와 덤프 등 4대의 장비를 투입해 위임국도, 지방도 및 군도, 농어촌도로 등 14개 노선 40km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중점 정비사항은 낙석·산사태 위험 구간 정비, 도로포장의 파손 및 포트홀 보수, 도로의 측구 및 배수로 정비, 도로의 안전시설물과 표지판 점검, 도로변 지장목 제거작업 등이다.
이갑수 안전재난건설과장은 “민족의 최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훈훈한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안전한 성묫길 및 교통편익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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