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진은 22일(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2009 독일그랑프리대회' 남자 66kg급 결승에서 김형주(33.코레일)를 소매들어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에서 라모스 라미레스(스페인)를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은 김주진은 2회전과 3회전에서도 하쉬바타르 차간바타르(몽골)와 로크 드라크시치(슬로베니아)를 모두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미클로스 웅바리(헝가리)와 붙은 준결승에서도 발뒤축후리기로 한판승을 거둔 김주진은 결승마저 한판승으로 장식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번 그랑프리 대회에는 총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5000만 원)가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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