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착수
부산시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8.2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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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구·군 및 부산교육청, 소비자단체 합동점검

부산시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370여 곳을 대상으로 구·군과 부산교육청, 소비자단체와 함께 식중독 예방·안전관리 합동점검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올바른 식재료 보관 및 개인위생 관리 등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고, 식중독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개학 초기에 발생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방법, 유통기한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 세척·소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올바른 식품 취급 및 보관 방법에 대해 방문 컨설팅도 제공한다.

시는 영양교사 등이 참여하는 컨설팅을 통해 식품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식중독 위험을 줄이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증가하는 식중독 위험을 예방하고,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급식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