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준법지원센터, 국민공모제 ‘포도 농가 일손 돕기’ 눈길
구미준법지원센터, 국민공모제 ‘포도 농가 일손 돕기’ 눈길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8.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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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준법지원센터)
(사진=구미준법지원센터)

 

경북 구미준법지원센터는 27~28일 영일간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소재 국민공모제를 통한 포도재배 농가에서 사회봉사자들이 나서 봉사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봉사는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포도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김천지역 영세농 정모씨의 국민공모 신청으로 이뤄졌다.

봉사에 참여한 이모(남, 55세)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서 포도 순 자르기 등을 하면서 힘은 들었지만 지역의 어려운 농가를 도와줄 수 있어서 뿌듯했다”면서 “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하게 된 자신을 되돌아보며 반성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고 말했다.

권우택 구미준법지원센터 소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봉사분야를 적극 발굴하는 등 앞으로 효율적인 사회봉사명령을 집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