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고흥군,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 고흥/박은미기자
  • 승인 2009.02.2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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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급식 도우미 등 11개 분야 837명 참여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9일 문화회관 동초 김연수실에서 어르신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 노인일자리사업단 발대식을 가졌다.

올해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난해보다 19%증가한 837명의 참여로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와 실버교사, 꿈나무 지키기, 실버도우미 등 지속가능하고 사회적인 공헌도가 높은 사업에 오는 3월 1일부터 7개월간 종사하게 된다.

이날 박병종 군수는 “전국 최고의 초고령 지역인 고흥의 현실을 감안하여 노인들의 생활안정 지원과 사회적 안전망 확충은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 기반 조성을 군정의 제일 기조로 삼고 있다”며 “일자리 사업은 물론 일상생활에 있어서도 힘차고 멋진 실버파워의 역할을 당부” 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는 지역의 부존자원을 활용하는 행정기관 주도의 일자리 사업이 아니라 노인들 스스로가 자립할 수 있는 수익성 있는 사업을 발굴하여 공공부분의 지원은 줄이면서도 일자리 참여자 증대와 경제적 안정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