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 이벤트로 즐거운 추석 준비
서울 중구, 전통시장 이벤트로 즐거운 추석 준비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8.2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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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일까지 신중앙시장·신중부시장 등 9곳서

추석을 앞두고 서울 중구 전통시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기간은 28일에서 오는 9월11일까지 시장별로 다르지만 각종 할인 행사, 사은품 증정, 전통행사 체험 등으로 저마다 풍성함을 자랑한다.

그 시작은 28일 신중앙시장에서 끊는다. 9월11일까지 제수용품 할인, 송편나누기를 비롯해 응모권 추첨 행사와 추석맞이 노래·장기자랑이 열리며 투호놀이도 할 수 있도록 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전통놀이 체험터가 될 예정이다.

남대문시장에 위치한 삼익패션타운 역시 9월2일부터 11일까지 10~30% 상품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추석맞이 노래·장기자랑을 개최해 소정의 경품을 증정한다. 방문객들에게 쇼핑캐리어를 증정하는 행사도 준비됐다.

건어물 대표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는 9월4일에 5만원 이상 영수증을 소지했거나 제로페이 5000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 쇼핑캐리어를 준다. 8월28일부터 9월4일까지 제수용품 할인도 하고 있어 추석 제수용품으로 건어물을 준비해야 하는 시민들이라면 눈여겨봐야 할 소식이다.

숭례문 수입상가 앞마당에서도 9월4일에서 6일까지 3만원 이상 영수증 소지 고객에게 송편과 고무장갑 외 4종 세트의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무료 떡 나눔 행사를 하는 곳도 있다. 9월4일 남평화상가(공영주차장), 통일상가 (새마을금고 앞 중앙통로), 신평화시장(7번·1번 게이트)에서는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떡을 나눠주면서 추석 분위기와 함께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약수시장에서는 9월 첫째 주에 할인행사 및 영수증 이벤트를 진행하며 9월6일 인현시장에서도 경품으로 에코백 증정 행사를 한다.

서양호 구청장은 "품질 좋고 가격도 저렴한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도 보고 볼거리도 즐기면서 전통시장의 참 재미와 함께 명절 분위기를 한껏 느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