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합동점검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대전시, 합동점검으로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8.2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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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교육청, 식약청 등 유관기관 참여, 학교급식소 등 84곳 점검

대전시가 개학 초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학교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업체 등 모두 84곳이다.

점검반은 시 주관으로 1일 4개 반 12명(연인원 84명)을 운영하고 자치구, 교육청, 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감시원이 합동 참여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부패·변질 및 무 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급식시설 및 기구 세척·소독 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조리식품과 학교 다빈도 제공식품, 비가열식품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를 수거해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등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검사한다.

원방연 식품안전과장은 “고온다습한 8~9월 개학철에는 식중독균 증식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급식소에서는 가열한 음식을 제공하고, 조리 종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